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22

10화에 등장한 브루노 설정 -브루노 이름은 가명이며, 본명, 출생지등을 전혀 알 수 없는 신원 불명의 기억상실자인 네이비블루의 세미롱 컷의 소녀. 처음 발견된 곳은 독일의 해안가로, 그때 검은 토끼부대에 주어지게된다. 본래라면 신원 불명에 그것도 기억상실자를 부대내에 받아들이는건 사정에 맞지 않았지만, 부대 부대장인 클라리사 하르포후 대위의 "언젠가는 큰 도움이 될지 몰라요! 만화에서도 그렇게 나오고!"라는 말에 부대 대장인 라우라 보디비히가 부대내에서 보호하기로 하면서 검은 토끼부대와 같이 지내게 된다. 심성이 순하디 못해 부대내에서 따라올수 없을 정도의 순둥이라, 조금은 당당해지라는 의미로 남자식 이름인 브루노라고 이름 붙여지게 된다. 검은 토끼부대내에선 주로 잡일을 돕는 정도의 일만 하던 중, 우연치 않게 라우라의 전용기인 .. 2023. 5. 6.
10화 샤를과 키사라와의 듀얼이 끝난 후의 옥상. 점심을 먹기위해 올라온 유세이와 아키는 이치카 일행과 키사라와 합류하며 둥글게 앉으며 자리를 펼쳤다. "헤에~ 샤를과는 그럼 소꿉친구네?" "네. 비슷하네요. 제가 입양되기 전에 알고지냈던 사이니까요." "으, 응. 키사라가 입양되기 전에는 듀얼 몬스터즈로 자주 듀얼을 하면서 놀고했었어." "그렇구나. 샤를도 다행이네, 아는 사람이 같은 반이라." "아, 아하하…그, 그러네." 다행이라는 이치카의 말과는 다르게, 샤를의 표정은 애매하게 굳어져있었다. "흐음, 그런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분명 샤르는…" "우, 우왓! 그건 말하지 말아줘! 부탁해! 나도 사정이 있으니까 제발!" 제발 사정을 봐달라는 표정으로 샤를이 울먹울먹한 표정으로 키사라에게 부탁해온다. 그런 샤를.. 2023. 5. 6.
9화 "부탁한다. 듀얼을 좀 가르쳐줘." 방과 후, 웬일로 이치카와의 특훈을 마다하고 자신을 부르는가 했던 유세이는 호키의 부탁에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아니, … 갑자기 왜?" 정말로 느닷없었다. 유세이가 알고 있는 호키의 이미지라면 듀얼을 할 성격은 아니었을 터. "그, 그게 말이지…" 뭔가 뜸을 들이듯 주저하던 호키는 작은 한숨과 함께 털어놓았다. "그게, 지난번에 둘이, 이치카와 네가 집에 갔다 온 뒤로. 이치카가 덱을 가져온 모양이야." "덱? 아아… 그거 말인가." 그건 분명 이치카가 중학교 때 쓰던 몬스터만 잔뜩 있는 덱이었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요즘 키사라한테 덱 밸런스 조절을 받고 있던…아, 과연. 그건가." 알아챘다는 듯, 유세이의 표정에 웃음이 어렸다. "그건 안심해도 될 거다. 키.. 2023. 5. 6.
8.5화 문넷의 안무호 님 작이자, 본편 외전입니다. 오리지날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후 스토리 전개에서도 등장 예정. ********************************** “이곳이 ‘그’가 입학했다는 IS 학원인가요.” 노을이 지는 저녁. 석양을 뒤로 한 채 한 소녀가 IS 학원 건물을 바라보았다. 한번 눈을 깜빡인 후, 그녀는 발걸음을 옮겼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아름다운 은발이 가볍게 찰랑거렸고, 한번 보면 빠져들 것만 같은 푸른 눈동자에는 기대가 가득했다. “아버님께 IS 학원의 입학 허락을 받느라 애를 먹었지만, 결국 성공했으니 다행이에요.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죠?” 그녀는 품속에서 꺼내 든 듀얼 몬스터즈 카드를 보면서 말을 건넸다.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멀쩡한, 아니 누구나 인정할 만한 미소녀가 .. 2023. 5. 6.
8화 "응? 무슨 일이냐, 이건." 별이 떠 있는 플라네타니움과 같은 공간에 떠오른 거대한 수정구를 통해 IS 학원에서 시작된 반 대항전을 구경 중이던 흰색의 옷차림의 노인의 눈가가 찡그려진다. "아라아라. 이거 디아블로잖아? 거기다 IS까지 쓴 특제품인데?" "디아블로? 플라시도가 개발했다는 라이딩 로이드말이냐?" 노인의 물음에 같은 흰색의 옷차림인 소년이 키득키득 거리기 시작한다. "플라시도 녀석, 기다리다 지겨워서 IS까지 사용한 모양인가봐. 아하하~ 이거 재밌게 됐는데~?" "플라시도 녀석…자기 멋대로…" 노인의 표정이 심기가 불편한 듯 일그러진다. "뭐, 좋겠지~ 이 참에 묻어버리면 좋잖아. 그 `토끼`가 만든 4세대와 조종사인 남자를 말이야." "…계획에 벗어나는 불확정 요소가 생기는건 사절이다. .. 2023. 5. 6.
7화 "그것보다 놀랬어. 네가 2반 전학생에 거기다 후보생이라는거에 말이야." 유세이와 링의 듀얼이 끝난 이후, 먼저 가버린 여자 맴버를 뒤따라온 남자 맴버, 이치카와 유세이는 다행스럽게도 먼저간 여성진들의 바로 뒤에 줄을 설 수 있었다. "연락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짓을 하면 역사적인 재회가 물거품이 되잖아." 이치카의 말에 "로망을 모르는구만!"이라는 표정으로 링이 대답한다.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두 소꿉친구가 이야기하는 한편, 유세이도 금새 기분이 풀어진 아키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의 일 이후로 어떻게 지냈어?" "부모님이 있는 이곳으로 돌아올까 했지만. 아직 내 능력의 제어에 자신이 없어서…그러던 중에 폴란드 쪽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와서 능력의 제어겸 그 쪽의 후보생이 된거야." ".. 2023.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