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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9화 더보기 "…그리고 결국엔 저녁시간인가…" 결국 해가 지는 저녁까지 계속된 듀얼은 전(全) `팀 IS`의 승리. '내일도 계속되니 많은 참가 바랍니다~'라면서 참가한 사람들에게 봉사 카페 무료 이용권을 나눠준 노호혼씨 일행에 의해 참가자와 구경꾼들이 흩어졌고, 오늘 하루동안 듀얼을 계속해야 했던 5명은 완전히 녹초가 되어, 나머지 일등은 클래스 메이트들에게 맡긴 후, 간이로 마련된 휴게실에서 피곤한 몸을 뉘이고 있었다. "…그나저나 늦네. 역시 피곤한가?" 그러나 축제, 그것도 저녁시간대의 축제의 화려함을 그녀들이 놓칠리가 없었다. 지친 몸을 억지로 일으킨 그녀들은 마지막 승부(가위 바위 보)를 통해 오늘 저녁시간대에 이치카와 데이트를 나갈 사람을 뽑게 되었고, 그 결과 오늘 첫번째로 이치카와 데이트.. 2023. 6. 3.
10화 10화 더보기 IS 학원의 축제 2일째. "오늘은 저부터군요." 불어오는 바람을 기분좋게 맞으며 세실리아가 자연스럽게 이치카의 팔짱을 낀다. "에, 괜찮은거야?" "괜찮아요. 저와 호키씨는 어제밤에 못 나갔으니까요." "아니아니, 연합 전선엔 문제 없는거야?" 1, 2반 연합의 봉사 카페 이벤트는 어제에 이어 상품인 치후유와 이치카, 유세이를 놓고 벌이는 듀얼 이벤트. 어제는 팀 IS 맴버 5명이 도전자 전부를 상대했지만, 세실리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늘은 단 3명이서 그 전원을 상대하는 것 같았다. "훗…, 그 세명이 쉽게 이치카씨들을 넘겨줄 것 같던가요?" "…확실히 그러네." "그러니 신경쓰지말고 제대로 저와 즐겨주세요?" 윙크하면서 팔짱을 낀 팔을 자신쪽으로 끌어당기는 세실리아의 대담한 행동에 .. 2023. 5. 23.
8화 8화 더보기 이치카가 캐논볼 패스트의 훈련과 타테나시의 훈련을 병행하고, 유세이가 이치카와 호키, 샤를로트의 뒤를 이어 세실리아, 링, 라우라의 IS도 D(드래곤)-시리즈의 인스톨을 준비하고 있었을 때, 의외의 사건이 발생했다. ─뒤누아사와 그 사장의 저택이 테러를 당한 것이다. 현재 사장과 그 가족들은 생사불명. 어느 테러 조직에서 이런 짓을 했는지는 프랑스 정부 측에서는 아직 조사중이지만. `뒷세계의 집단에게 뒷공작을 가하는 뒷세계의 조직`인 사라시키 가문의 당주, 타테나시의 정보에 의해 유세이와 이치카들은 그 범인을 알 수 있었다. ─망국기업(팬텀 태스크) 테러의 이유는 샤를로트에 의해 반환된 국가 전용기인 라팔 리바이브 커스텀II의 강탈이라고 추측되고 있지만, 거의 100% 유력한 이유다. 샤를로.. 2023. 5. 22.
7화 7화 더보기 "…그러니까,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결론만 추려서 말해보자면." 언제 울었냐는듯, 평소보다 눈초리가 올라간 모습인 호키를 중심으로 어느새 소식듣고 달려온 링까지 합세한 Lovers의 매서운 눈초리를 받고 있는 이치카가 움찔한다. "상품 이야기를 취소시키기 위해 승부를 걸었다가 졌고, 그 결과 넌 한동안 학생회장의 말을 들어야되는 처지라고?" "…네." 이런 상황이니 이치카의 입에선 존댓말이 나와버린다. "바보놈. 함부로 약속같은건 하는게 아니다!" "미, 미안!" 요즘 치후유에게 교육받아서 일까, 화를 내는 호키의 모습에 치후유의 모습이 겹쳐보인다. "자기 몸 간수하기도 힘든 호키 씨를 울린 것도 모자라서 화까지 내게 만들다니…" "자, 잘못했어! 이제 그만 용서해줘!" "그래그래. 내가 달라.. 2023. 5. 22.
6화 6화 더보기 "…오리무라군, 한가지만 충고하겠어요." "에…?" "승리의 미주는 미리 마시는게 아닙니다. 리버스 카드 오픈! 턴 점프!" 첫턴때부터 계속 덮혀있던 우츠호의 리버스 카드가 오픈된다. "이 카드는 세트된 턴 부터 세서 발동된 턴 까지, 턴을 진행시킵니다." "잠깐…?! 그럼?!" "첫 턴 이후, 이 카드가 세트되어 있었던 턴은 6턴. 즉, 종언의 카운트 다운의 턴 카운트는." [종언의 카운트 다운 - 턴 12턴] "그런?!" "아직 놀라기 이릅니다. 두번째 턴 점프를 발동!" "…?! 거짓말이지?!" [종언의 카운트 다운 - 턴 18턴] "이걸로 오리무라군에게 남은 턴은 다음 1턴뿐. 자아, 이길 수 있겠나요?" 햇빛에 반짝이는 안경을 매만지는 우츠호의 얼굴엔, 작은 웃음이 어려있었다. **.. 2023. 5. 22.
5화 5화 더보기 "…그런데 이건 도대체 무슨 상황입니까?" "응? 말했잖아. 학생회장은 최강이라고." "전혀 대답이 안되잖아요…" 한숨을 내쉬는 이치카와 반대로 타테나시는 재밌다는 웃음을 보인다. "뭐,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최강인 학생회장을 상대로는 어느때던 습격해도 괜찮아. 그리고 이기면 학생회장이 되지." "허…" 자신이 알지 못했던 사실에 이치카는 상당히 기막힌 듯 보였다. "으음, 그렇긴 해도 내가 취임한 이래로 습격은 거의 없었는데…이건 역시 네 탓일려나?" "하아? 어째서 제 탓입니까, 이게?" 스윽, 하여 다가와 얼굴을 들이민 타테나시를 담담하게 밀어내며 이치카가 반문한다. 그런 이치카의 행동에 재미 없다는듯 쳇, 하며 짧게 혀를 찬 타테나시가 입을 연다. "이번 학교 축제와 캐논볼 패스트애.. 2023.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