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화 "이것이 제 전용기?" 방과 후. 저녁시간은 아직인 미묘한 시간대에 치후유에게 불려나와 제3아레나, A도크로 나온 유세이는 자신의 전용기로 나온 기체를 바라보고 있었다. 대기 상태도 IS 상태도 아닌 단순히 장착 전 상태의 모습. 매끈한 흰색 보디에 푸른색의 무늬가 넣어진 컬러링이 인상적으로, 특히 뒤쪽에 달린 다방향 가속 추진 날개와 확장 장비의 즉석 장비를 위한 확장 영역이 달려 있는 기체였다. 말이야 복잡하게 했지만, 이 기체의 정체는 라팔 리바이브. 2세대 최후반 기체로 조종하기 쉽고 범용성이 높아 전세계적으로 점유율 3위의 기체다. 물론 그만큼 확장 영역도 많기 때문에 실전 테스트 용등의 훈련기로 사용이 많이 되기도 한다. "그래. 학원에 예비기가 없어서 이치카의 뱌쿠시키(白式)와 같이 정부 쪽.. 2023. 5. 6.
3화 "……" "……" 거북한 공기가 냉랭하게 흐른다. 방에 놓인 두개의 침대에 각각 등을 돌리고 앉은 두 사람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연히 명문가의 금발 미소녀, 세실리아 올코트는 화가 풀리지 않은 상태로 씩씩거리며 금방이라도 달려들 모습이었고, 유세이는 머리라도 부여잡고 싶다는 표정으로 식은땀만 흘리고 있었다. 방금 전, `사고`가 일어나자 마자 사자후처럼 터져나온 비명과 동시에 곧바로 혼비백산하며 문을 닫은 유세이였지만, 갑작스러운 비명소리에 놀란 여학생들과 다른 곳에서 구경을 끝마치고 온 여학생들이 나오면서 문제가 복잡해지고 말았다. "아앗, 후도군이다~" "윽?!" "와아~ 이치카군도 같은 기숙사동이였는데 럭키네~" "이거야말로 대 특종! 이치카군과 후도군이 같은 동이라니~!" 이미 윗층에.. 2023. 5. 6.
2화 휴식시간이 끝난 이후 시작된 첫날의 수업. "그럼 여기까지 질문이 있는 사람?" 참고로 지금 진행 중인 수업은 IS에 대한 기초를 공부하고 온 학생에게 있어선 싱크로 소환을 위해서 튜너 몬스터와 그 이외의 몬스터의 레벨 합계를 맞추는 것 만큼이나 이해하기 쉬운 부분이었다. 물론, 그런 기초를 모르고 들어온 사람에게 있어선 절대로 이해 못할 부분이기도 했지만. '…이, 이 액티브 뭐시기라던가, 광역 뭐시기라던가…도데체 무슨 의미인거야? 설마 전부 외우지 않으면 안되는건가…!?' "오리무라군, 뭔가 질문 있나요?" "윽! 에, 그게…" "질문이 있다면 물어보세요. 어쨌든 전 선생님이니깐요~" 웃는 얼굴로 자신에게 친절하게 다가오면 이쪽이 미안해진다. 그만큼 지금 이치카는 이 수업을 못 따라가고 있었다. "으.. 2023. 5. 6.
1화 시작하기에 앞서. 이 팬픽의 연재 시작일은 2011년 3월 8일(글쓴이의 군입대 시기)인 탓에 문장이나 문맥이나 수많은 오타나, 설정 구멍 등등으로 항마력이 필요할 수 있으니 주의를... 흑역사로 묻을까하다가. 나무위키에 올라가 있으니 이글루스 망하기 전에 딴 블로그에 옮겨놓자, 라는 마음으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후기도 어지간하면 그냥 그대로 가져올 예정. 추가 : 옮기다보니 도저히 버티지 못해서 다 옮긴 후에 조금씩 수정할까 심각하게 고민 중....마침 맞춤법 기능도 있으니... ************************************************ 그것은 지금은 기억도 잘 안나는 옛날 이야기. 내가 매우 좋아하는 동생이 태어나기 이전의 일. ***** "…그러면 난 강화지원메카 헤비.. 2023. 5. 6.
이글루스에서 내용들을 옮겨왔습니다. 옮길까 말까 고민많이했습니다. 한창 군대 문제로 머리 아플시기에 쓴 작품이라 지금와서 보면 이불킥이기도 하고, 그 당시(2011년~2015년)의 메타로 쓰여진 유희왕 팬픽이라 지금와서 보면 ??? 스러운 내용도 있고 해서. 이글루스가 사라지는김에 묻을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나무위키에 박제가 된 이상 안 남길 수도 없겠더군요. 그래서 일단 옮겨보자 합니다. 그런데 이거 상상이상으로 내용이 많고 링크도 걸어놨는데, 다 옮길 수 있을려나 ㄷㄷ... 2023.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