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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화 79화 더보기 "기황신 머시니클의 효과를 발동! 흡수한 싱크로 몬스터 하나를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그 싱크로 몬스터의 원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준다!" 슈팅 스타 드래곤의 원래 공격력은 3300. 그리고 지금의 유세이의 라이프 포인트는 2800. 이 효과가 들어가게 되면─ "끝이다! 후도 유세이!!" "함정발동! 황야의 토네이도!" 위기의 순간, 유세이의 리버스 카드가 오픈된다. 그러나 그 효과는─ "마법, 함정존에 앞면표시로 존재하는 카드 하나를 파괴한다!" 앞면표시의 마법, 함정존의 카드. 즉─ "난, 슈팅 스타 드래곤을 파괴!!" 황야의 토네이도에서 솟아오른 대용권(大龍卷)이 기황신 머시니클 인피니티 큐빅에 흡수되어 장착된 슈팅 스타 드래곤을 파괴시킨다.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에이스를, 비장의.. 2023. 5. 13.
78화 78화 더보기 [어떻게 된 일입니까! 후도 유세이의 비장의 수, 슈팅 스타 드래곤이 기황신 머시니클에게 흡수 되어버렸습니다! 거기다 중계팀들도 철수해버렸습니다!!"] "중요한건 그게 아니잖아. 이 아저씨야!!" 내리떨어지는 번개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 줄 에너지 실드를 이치카와 뱌쿠시키와 함께 돔 정도의 크기로 펼친 호키가 대회장 통신 채널을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에 무심코 딴죽을 넣고말았다. "…일단 이 정도면, 한동안 버틸 수는 있겠어. 하지만…" 미처 대피소로 피하지 못한 사람들을 구하는 것 까진 좋았지만, 그외의 피해가 커져가는 것을 지켜 볼 수밖에 없는 호키와 이치카의 표정은 갈수록 굳어져가고 있었다. [이치카, 호키! 그쪽은 어때?] 그때, 샤를로트의 통신이 이치카를 통해 전해져왔다. "이쪽은 대.. 2023. 5. 13.
77화 77화 더보기 "……저기, 이치카…그거, 꿈이지…?" 다시 귀로 들리기 시작한 관중의 응원소리와 몸으로 전해지는 열기가 느껴지기 시작하자, 링인 멍한 목소리를 낸다. "…꿈이…아니지 않을까…" 꿈이라고 하기엔, 또 너무나 생생하고, 말도 안되는 광경이라고 여겼지만, 뒤늦게 현실로 돌아와서 돌이켜보면 너무 현실적인 광경. 모숨과 모순이 겹치는 더블 바인드. 그렇기 때문에 충격에서 해어나오지 못했다. "우리들의…미래…라고…?" "정말로…멸망한다…고…?" 일행 중에서 가장 침착하다고 여겨지는 라우라와 치후유마저 충격에 제대로 서있지 못하고 근처의 의자를 잡고 겨우 서있을 정도며. 혼수상태였지만, 붉은 용의 표식에 의해 그 장면을 본 잭과 크로우마저 그 정신적 충격에 깨어났을 정도다. "……" 그리고, 그 광경.. 2023. 5. 13.
76화 76화 더보기 "안 돼! 크로우!" 실신하면서까지 팀의 피트로 돌아와 다음 주자인 크로우에게 바톤을 넘긴 잭이 들릴 것에 실려 응급실로 향한 뒤. 크로우가 자신의 D휠 블랙 버드에 오르고 있을때, 루아와 루카가 크로우의 옷자락을 붙잡았다. "저런 몬스터를 상대했다간 죽어 버린다고!" "맞아, 크로우! 가지마!" 팀 뉴 월드가 펼친 필드에 의해 데미지가 실체화 되는 이상, 공격력 15500의 몬스터의 공격을 한번이라도 받게 되면 그 실체화된 데미지는 분명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아니, 저걸 직격으로 맞아버리게 되면 분명이 죽는다.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너희들. 물러나있어!" "싫어, 크로우!" "크로우 부탁이야!" "안 돼! …이건 잭이 실신하면서까지 이어준 거라고…! 그러니까 난 여기서 그만둘수 없어.. 2023. 5. 13.
75화 75화 더보기 "나의 턴!" 잭의 선공으로 결전의 듀얼이 시작된다. "튜너 몬스터! 다크 레조네이터를 수비 표시로 소환!" [다크 레조네이터 - 레벨3, 어둠속성, 악마족, 수비력 300, 튜너] "카드를 3장 엎어두고 턴 엔드!" "끼히하하하~ 바보의 초지일관 싱크로인가? 아무래 우리들의 기황제의 능력을 잊은 모양이네?" "네 놈들과의 싸움을 앞두고 이 몸이 헛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하나!" "그걸 헛된 노력이라고 하는거라고." "말은 잘하는군! 얼른 덤벼라!" "끼하하하하! 자, 간다! 내 턴!" [스피드 카운터 - 1:1] "스카이 코어를 수비표시로 소환!" [스카이 코어 - 레벨1, 바람속성, 기계족, 수비력 0] "카드를 3장 엎어두고 턴 엔드!" ***** "나왔다! 녀석의 키 카드!" "곧바.. 2023. 5. 13.
74화 74화 더보기 "유우기 씨." 스타트 라인으로 되돌아온 유세이는 D휠에서 내리며 같은 스타트 라인으로 들어온 유우기를 향해 다가간다. 유우기도 D휠에서 내려 다가오는 유세이를 맞이한다. "어째서…" "우리들의 듀얼은 여기까지이기 때문이야." "여기까지…?" "나는 너에게 미래를 맡기기 위한 시험을 했을 뿐이니까. 그건 우리들의 진정한 듀얼이라곤 할 수 없어. …우리는 너에게 너무 무거운 짐을 맡기고 말았어.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 듀얼을 끝까지 이어 나가지 않은거야. 너에게 무거운 짐을 맡기게 하는 이 상황에서 진정한 듀얼은 할 수 없었으니까." "유우기 씨…" "유세이 군. 이후의 일은 부탁해도 좋을까?" "…네." 유우기가 내민 손을, 유세이가 마주잡았다. "부탁해. 세계의 운명은 너희의 어깨에 달려.. 2023. 5. 13.